[SP] 제일테크노스 최대주주, 아내에게 주식 전량 증여

입력 2014-05-02 07:48 수정 2014-05-02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05-02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회사 측 “고령으로 단순 증여한 것…경영권 분쟁 없어”

[회사 측 “고령으로 단순 증여한 것…경영권 분쟁 없어”]

[지분변동] 코스닥 상장사 제일테크노스 장명식 전 대표가 아내인 나경미 부사장에게 주식 전량을 증여했다. 이로써 제일테크노스 최대주주는 나 부사장으로 변경됐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장 전 대표가 아내이자 특수관계인인 나 부사장에게 보유 주식 전량인 19만5241주를 증여함에 따라 나 부사장으로 최대주주가 지난 달 30일 변경됐다.

이로써 장 전 대표의 지분은 0.0%가 됐고, 나 부사장은 지분이 30.07%로 증가하면서 최대주주에 올라서게 됐다. 나 부사장의 동생이기도 한 나주영 제일테크노스 대표는 10.27% 지분을 보유, 기존 2대 주주의 자리를 유지했다.

제일테크노스 관계자는 “변경 전 최대주주인 장 전 대표가 70대 후반의 고령이기 때문에 아내에게 단순 증여한 것일 뿐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장 전 대표는 단순 최대주주로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았었고, 이번 증여로 최대주주가 바뀌게 됐지만 경영권 분쟁의 소지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증여계약상 증여세는 수증자인 나 부사장이 부담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날 주식 실물을 이전하기로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일테크노스는 최근 4년간 꾸준히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다만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액(이하 연결 기준)은 1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25.4% 줄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46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조선 부문의 매출 감소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그러나 포항5공장 이전 시 유형자산처분이익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00,000
    • -0.84%
    • 이더리움
    • 4,598,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1.52%
    • 리플
    • 2,159
    • +21.36%
    • 솔라나
    • 352,600
    • -2%
    • 에이다
    • 1,465
    • +26.29%
    • 이오스
    • 1,076
    • +14.59%
    • 트론
    • 284
    • +1.79%
    • 스텔라루멘
    • 517
    • +3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3.61%
    • 체인링크
    • 22,730
    • +8.34%
    • 샌드박스
    • 515
    • +5.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