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신작 드라마 라인업만큼 주연 배우진도 흥미롭다. 특히 모두 남자 배우를 전면에 내세워 불꽃 튀는 매력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해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속 히트시키며 청춘스타 반열에 오른 이종석은 ‘닥터 이방인’을 통해 카리스마를 더한다. 천재 의사 박훈으로 변신한 그는 강렬한 연기로 다시 여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믿고 보는 배우’ 김명민의 신작 ‘개과천선’도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거대 로펌의 에이스 김석주 역할을 맡은 그는 길고 어려운 법률 용어를 리허설 때부터 대본 없이 소화하는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트라이앵글’은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의 삼파전으로 안방극장을 달굴 예정이다. 경찰인 큰형 이범수(장동수 역)와 폭력 조직원이 된 둘째 김재중(장동철 역), 부잣집으로 입양된 임시완(장동우 역)이 연기 대결을 펼친다.
이승기는 반인반수 최강치(구가의서)에서 신입 형사 은대구로 돌아온다. SBS에서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로 좋은 성적을 거둔 그가 ‘너희들은 포위됐다’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