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ㆍ김연우ㆍ윤하, 소극장 콘서트 개최… 관객과 ‘더 가까이’

입력 2014-05-02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티켓 파워’를 가진 대형 스타 가수들의 발걸음이 대형 공연장에서 소극장으로 옮겨지고 있다.

소극장은 더 이상 관객 동원력이 약한 가수들을 위한 무대가 아니다. 스타 가수들은 관객과의 친밀감 형성을 위해 높다란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은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더 신승훈 쇼-리미티드 에디션 2’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10월 스페셜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에 미처 싣지 못한 미발표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우는 1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5월의 산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윤하도 데뷔 이래 첫 소규모 공연을 펼친다. 김연우와 같은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5월 30일~6월 1일, 6월 6~8일, 총 6회 동안 ‘비밀의 화원’을 진행한다. 소규모로 편성된 연주에 윤하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소극장의 묘미를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이적과 이승환은 최근 소극장에서 공연을 순조롭게 마친 바 있다. 이적은 4월 4일부터 4월 20일까지 ‘고독의 의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승환은 4월 13일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홍대 앞 소극장에서 ‘돌발 콘서트-화양연화’를 열었다.

가수들은 소극장 공연을 통해 방송에선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도 한다. 김연우는 어쿠스틱 편곡으로 재해석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고, 이승환은 지난 4월 공연에서 홍대 앞 소극장 무대를 최대한 활용해 강렬한 사운드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관객과 음악으로 교감할 수 있다는 특징이 대형 가수들을 아늑한 공간의 소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신승훈 소속사 도로시컴퍼니 박세진 이사는 “소극장은 관객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지난해 대형 콘서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올해는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자 보다 작은 규모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01,000
    • +2.44%
    • 이더리움
    • 4,648,000
    • +6.29%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8.54%
    • 리플
    • 1,877
    • +18.05%
    • 솔라나
    • 358,400
    • +6.6%
    • 에이다
    • 1,189
    • +5.04%
    • 이오스
    • 940
    • +5.26%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4
    • +1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4%
    • 체인링크
    • 20,760
    • +2.12%
    • 샌드박스
    • 484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