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 '호텔·레지던스' 분양 활발

입력 2014-05-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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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호텔 로제니아 투시도
작년 한 해 외국인 관광객이 1200만명을 넘어가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레지던스와 호텔이 주목받고 있다. 레지던스나 호텔 투자는 오피스텔, 상가와 달리 세입자와의 개별계약을 하지 않아도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 방법도 쉬워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높다.

이처럼 레지던스와 호텔이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분양도 활발하다. 혁신도시, 송도국제도시 등을 중심으로 한 업무지역과 제주도 등 관광수요가 기대되는 분양 물량이 주요 투자처로 눈길을 끈다.

비케이씨엔디는 5월 중 경북 김천혁신도시 24-4블록에 위치한 호텔 '로제니아' 고급형 레지던스 전용 26~37㎡ 320실 분양에 나선다. '로제니아'는 레지던스(320실)와 비즈니스호텔(96실), 상업시설(27개 점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레지던스는 일반에 분양되고 상업시설은 임대, 비즈니스호텔은 직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로제니아'는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선시공 후분양(임대)'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김천혁신도시 내 최초의 레지던스·호텔”이자 첫 번째 입점 상업시설로 김천혁신도시 상권을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을 완비했으며, 다양한 호텔 서비스도 제공된다.

송도국제도시 인근 인천 남동구 논현지구 논현동 647-5에서 태림개발이 '호텔 그랜드팰리스 송도'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에 레지던스 65실과 호텔 150실로 구성된다. 수인선 호구포역과 인접해 호텔 투숙객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차량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30분 정도 걸리고 인천국제여객터미널도 가까워 관광객들이 숙소로 이용하기 편리하다.

제이스피앤디그룹이 동대구역 앞에 분양 중인 '대구 메리어트 레지던스 로얄스윗'은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전환 예정인 오피스텔로 메리어트호텔이 운영을 맡는다. 메리어트호텔과 연계해 피트니스클럽, 조깅트랙 등 호텔 내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메리어트호텔과 함께 지하 5층~지상 16층 2개동 총 335실 규모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6년 하반기 예정이다.

부동산개발업체인 현대토지마을이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분양 중인 '제주 아크로뷰'는 지상 8층짜리 2개동에 전용 27~38㎡ 126실 규모다. 주변에 바다와 제주올레길 10코스가 있어 풍광이 탁월하고, 대부분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제주 국제 영어교육도시도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1차는 올해 10월 개장하며 2차는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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