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은 부동산 개발을 위한 부동산 PF 채권의 자산유동화(ABS)를 보증하는 ‘ABS보증보험’ 상품을 개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개발시에는 투자자로부터 부동산 개발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부동산 PF을 유동화하게 된다.
이때 이번에 출시한 ABS보증보험을 유동화회사에 제출함으로써 시공사의 부족한 신용을 보완, 부동산 자금의 유동화를 활성화시키게 된다.
보험요율은 보험가입금액에 대하여 보험계약자인 시공사의 신용등급별로 연0.165%~2.462%가 적용된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부동산 개발자금 조달시 대부분의 시공사가 낮은 신용등급으로 인해 높은 금리를 적용 받았으나 지난 4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사로부터 A등급을 받은 서울보증보험의 이번 신상품 출시와 함께 금융비용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