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여성 임원과 도시락 점심…소통 강화

입력 2014-05-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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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이 3월 14일 취임 후 가장 먼저 제철소 현장을 찾아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사진은 이날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에서 직원들을 격려한 후 조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권 회장의 모습.(사진=포스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소통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여성 임원들과 최고경영자(CEO) 첫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권 회장과 임원들은 도시락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가정과 회사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노하우, 후배·동료 직원과 소통하는 법, 육아지원 제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오찬간담회를 마치며 권 회장은 "여성 임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특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전문임원제도가 여성인력의 능력을 발휘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후배들이 바른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간을 내어 많은 도움을 주라"고 당부했다.

'CEO소통간담회'는 CEO가 직접 계층별 직원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일정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포스코는 앞으로 저근속 직원, 현장직원, 초임 공장장, PCP, 연구원, 출자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권 회장은 지난 3월 CEO에 취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제철소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지난달 초에는 울산 현대중공업, 거제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며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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