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I&C, 에모다와 합병 완료

입력 2014-05-0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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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 “매출 1000억원대로 기업 외형 확대 및 질적 성장 가능”

패션그룹형지의 주력 계열사인 우성I&C가 에모다와의 합병을 완료했다.

우성I&C는 고급 여성복 전문기업인 에모다와 합병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21일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을 승인한 바 있다.

합병에 따른 신주 발행일은 오는 15일이며, 신주 상장 교부일은 다음 날인 16일로 상장된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지난 해 6월 패션그룹형지가 인수한 에모다는 여성 커리어 캐주얼 브랜드인 ‘캐리스노트’를 보유하고 있는 고급 여성복 전문 기업으로 지난 해 매출액 333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성I&C는 매출 1000억원대로 외형을 확대함은 물론, 기존의 남성복 백화점 중심이었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여성복 백화점 브랜드로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우성I&C의 모그룹인 패션그룹형지의 유통망을 활용할 경우 캐리스노트의 매출 신장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합병을 통해 우성I&C는 외형 확대와 질적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인규 우성I&C 대표는 “합병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으로써 우성I&C와 에모다의 역량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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