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주요 해외 영업조직인 중남미와 CIS(러시아)총괄을 교체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일 자로 이상철 중남미총괄(부사장)을 CIS총괄로 이동시키고 신규 중남미총괄에 김정환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를 임명했다. 전임 CIS총괄이었던 전성호 부사장은 해외연수를 가게 됐다.
지난 연말 북미와 유럽, 동남아 등 5곳의 총괄이 교체된 데 이어 이번 러시아와 중남미총괄 교체로 10명의 해외총괄 가운데 7명이 새 얼굴로 바뀌었다.
삼성전자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북미, 유럽, 중남미, 동남아, 중국, CIS, 중동,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등 10개 지역에 총괄법인을 두고 지역별로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