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열차추돌 부상자 치료비 전액 지급 보증"

입력 2014-05-0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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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가 2일 오후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 부상자에게 치료비를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

서울메트로는 이날 서울시내 대형 병원에 공문을 보내 "병원에 후송된 환자에 대한 검사 및 치료 일체를 서울메트로에서 지급보증하니 진료와 치료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문은 △건대병원 △한양대병원 △국립의료원 △서울백병원 △경희의료원 △혜민병원 △삼육서울병원 △성바오로병원 등 부상자가 치료를 받는 병원에 보내졌다.

이날 사고 당시 열차 안에 1000여명의 승객이 있었으며 이중 20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상당수는 귀가했다.

서울메트로는 사고 직후 병원에 가지 않고 귀가한 승객들도 필요하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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