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추돌사고 부상자의 80%가 퇴원했으며, 기관사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회복 중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로 다친 249명 중 49명이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추돌한 후속 열차 기관사 엄모(46)씨를 포함해 쇄골·어깨·무릎이 골절된 3명은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며, 발꿈치와 코뼈 등을 다친 4명은 수술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앞서 지난 2일의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부상자 249명 중 49명이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9시 기준 퇴원률은 80.3%을 기록했다.
입원치료 중인 49명 중 중상자는 7명으로 경상을 입은 나머지는 조만간 퇴원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부상자에 대한 치료비 전액 지원과 관련, 서울메트로가 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에 별도의 시 예산은 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