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송가연, 조세호에 제대로 로우킥 작렬..."그래도 세게 찬 건 아니야"

입력 2014-05-0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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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4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룸메이트')'에서 미녀 파이터로 잘 알려진 송가연이 거침없는 로우킥으로 조세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2NE1 박봄, 서강준, 박민우, 엑소 찬열, 조세호, 애프터스쿨 나나, 송가연 등이 쉐어 하우스에 입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숙소에 들어간 송가연은 조세호로부터 "사람들이 막 때려달라고 하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예전에는 길거리에서 처음 뵙는 분이 얼굴을 한 대 때려달라고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한 대 때려줄 수 있냐고 부탁했고 이에 송가연은 "그리 세지 않은데"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그냥 차버려요?"라고 재차 묻는 재치를 보였다.

이후 송가연은 조세호를 향햐 로우킥을 날렸고 다리를 제대로 가격당한 조세호는 그대로 바닥에 나뒹굴었다. 조세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자니까 조금 얕잡아 봤다"며 "아무리 유명한 이종격투기 선수여도 난 남자고 넌 여자니까 걱정 안했는데 맞고 나니 이렇게까지 때려도 되나 생각했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송가연은 인터뷰를 통해 "살살 때리면 계속 차달라고 할까봐 그랬다"고 밝히며 "그래도 별로 세게 찬 건 아니다"라고 재치있게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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