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FX] 中 지표 부진에 엔화 강세…달러·엔 101.94엔

입력 2014-05-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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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가 5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일본 외환시장은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휴장했다.

싱가포르외환시장에서 오후 12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101.94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23% 떨어진 141.44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4% 상승한 1.38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이날 공동 발표한 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8.1을 기록했다. 확정치는 지난달 말 발표된 속보치 48.3과 전문가 예상치 48.4에 못 미쳤다. 또 기준인 50을 밑돌아 4개월 연속 위축세를 나타냈다.

한편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전날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경제회복이 제 궤도에 올랐다”고 밝혀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를 약화시킨 것도 엔화 매수세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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