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성원파이프 지분 매입 '가속화'

입력 2006-06-07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름새 10% 지분 확보…"M&A 가능성 열려있다"

코스닥시장의 강관 전문업체 미주제강이 동종업체인 성원파이프의 지분 매입을 가속화하고 나섰다. (본보 6월 2일자 보도 참조)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주제강은 성원파이프 지분 10.10%(60만6000주)를 보유, 주요주주로 올라섰다. 지난달 18일 성원파이프의 지분 7.67%(46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최초 신고한 이후 보름만에 2.43%(14만6000주)를 추가 매집하는 왕성한 식욕을 보이고 있는 것.

미주제강의 이같은 공격적인 지분 매집은 단순투자 차원을 넘어 M&A까지 배제하지 않는다는 전략이어서, 향후 두 회사간 지분 경쟁 가능성을 고조시키고 있다.

미주제강의 최대주주인 넥스트코드 황봉하 상무는 "현재까지는 공시한대로 단순투자로 봐달라"며 "그러나 향후 지분확대를 통한 M&A의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주제강을 이끌고 있는 김충근 사장이 넥스트코드, 세원엘씨디 등에 이어 올해 미주제강을 인수하는 등 M&A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라는 점도 이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김 사장이 지난 4월21일 미주제강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시점과 성원파이프 지분 매집이 시작된 시점(4월20일)이 비슷한 점도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성원파이프 측은 이와관련,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높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현재 성원파이프 최대주주 측의 보유 지분은 24.46%(146만7668주) 수준이다.

성원파이프 박형재 상무는 "미주제강의 지분 확대가 적대적 M&A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우호지분까지 합치면 60%에 이르는 지분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고유가에 초조…“호르무즈 미개방시 이란 발전소 초토화”
  •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에 신현송 BIS 통화경제국장
  • 부동산 정책 신뢰 확보부터⋯李 대통령, ‘다주택 공직자’ 배제 지시
  • 불붙은 유가, 흔들린 금리…미국 연준, 인상 갈림길
  • 단독 공공기관 운영 컨트롤타워 ‘공공정책위원회’ 신설 초읽기
  • 보랏빛 물들인 K뷰티‧패션‧호텔도 인산인해...팬덤 매출 ‘껑충’[BTS 노믹스]
  • 韓 증시에 드리운 ‘버블’ 그림자…과열 경고 속 엇갈린 전망
  • 고유가에 외국인 매도까지⋯은행 창구 환율 1530원 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330,000
    • -2.49%
    • 이더리움
    • 3,134,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0.07%
    • 리플
    • 2,107
    • -2.54%
    • 솔라나
    • 131,200
    • -2.74%
    • 에이다
    • 385
    • -2.78%
    • 트론
    • 470
    • +1.51%
    • 스텔라루멘
    • 241
    • -3.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20
    • -2.26%
    • 체인링크
    • 13,220
    • -3.01%
    • 샌드박스
    • 117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