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부터 태국·대만까지… 아시아 급속도로 퍼지는 긴장감

입력 2014-05-0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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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일본 도쿄 부근 규모 6.2 강진. 5일 오전 5시 18분 일본 도쿄도(東京都) 인근 바다에서 규모 6.0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지진에 대해 설명하는 하세가와 요헤이(長谷川洋平) 일본 기상청 지진쓰나미감시과장. (사진=연합뉴스)

5일 일본지진에 이어 태국지진까지 연이은 강진이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일본 도쿄 인근 바다에서 이날 오전 5시18분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본지진은 북위 34도56.6분, 동경 139도29.7분 지점 이즈오시마(伊豆大島) 북쪽 바다에서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는 162km라고 잠정 관측 결과를 발표했다. 일본지진으로 쓰나미는 관측되지 않았지만 도쿄에서 진도 5가 관측됐다. 도쿄에서 진도 5가 관측된것은 3년 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첫음이다.

태국 북부 치앙라이시(市) 인근에서도 이날 오후 6시8분께(현지시간)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다. 태국지진은 태국 북부 산악지대의 치앙라이에서 남서쪽으로 27km가량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7.4km다. 태국지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지역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4일 오후(현지시간) 대만 동해안에서도 지진이 잇따랐다.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앞바다에서 이날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하루사이 규모 3~4 전후의 지진이 계속됐다.

태국지진 진앙지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하지는 않지만 전날 대만지진에 이어 일본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초대형지진 발생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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