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가계대출 급증세

입력 2006-06-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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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급증으로 지난달 금융기관의 가계 대출이 43개월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06년 5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318조원으로 전달말에 비해 무려 4조6000억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3조1000억원 늘어나 전달(3조2000억원)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급증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 강세 및 고유가 지속에 따른 경기상승세 둔화를 우려한 외국인의 대규모 국채선물 순매수 등으로 국고채(3년) 유통수익률은 4월 중순 이후의 내림세를 지속, 연중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5월 중순경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큰 폭 반락했다.

최근의 주가하락은 글로벌 증시 약세 및 그에 따른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 국내경기 상승세 둔화 가능성 등 때문인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5월중 은행 수신은 정기예금(3조원)이 고금리 특판에 힘입어 대폭 늘어난 데다 CD(2조원)도 주된 수요처인 MMF가 호조를 보이면서 6조2000억원 늘어나 증가폭이 전월(2조원)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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