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잠수사 사망…진중권 "또 다른 희생이 없기를"

입력 2014-05-06 1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간잠수사 사망

(사진=YTN방송화면, 뉴시스)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50대 민간잠수부 이 모씨가 사망한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진중권은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타까운 일입니다. 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또 다른 희생이 없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사망한 민간잠수사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측은 "해당 잠수사가 6일 오전 6시 5분께 사고 해역에 투입돼 작업을 벌이다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민간잠수부 이 씨는 오전 6시 7분쯤 입수 5분만에 수심 25m지점에서 통신이 두절됐고 의식 불명 상태로 동료 잠수사에 의해 구조됐다. 이후 자동제세동기 등을 통해 인공호흡을 시도했지만 목포 한국병원에 도착 후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원인으로 기뇌증이 강력히 제기됐다. 기뇌증은 수중에서 과도하게 팽창된 질소로 인해 뇌혈관이 막히는 증상으로 질소 누적에 따른 사망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이 씨는 잠수사들의 피로도를 생각해 추가투입된 민간잠수사 16명 가운데 한 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사고 해역 바지선에 도착했고 이날 오전 첫 잠수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520,000
    • -0.47%
    • 이더리움
    • 4,047,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93,800
    • -2.12%
    • 리플
    • 4,109
    • -1.01%
    • 솔라나
    • 284,900
    • -2.86%
    • 에이다
    • 1,162
    • -2.27%
    • 이오스
    • 953
    • -3.15%
    • 트론
    • 367
    • +2.8%
    • 스텔라루멘
    • 520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0.42%
    • 체인링크
    • 28,350
    • -0.91%
    • 샌드박스
    • 594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