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중소기업 수출 품질검사에 171억원 투입

입력 2006-06-07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올해와 내년 총 171억원을 투입, 전자파 인체흡수율 측정기 등 80여대의 최첨단 시험분석장비를 확보해 국내 품질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올해 80억원을 투입, 산업분야별로 범용성과 활용도가 높은 핸드폰 인체전자파 흡수율 측정기 등 35종을 구입해 국제규격(203종) 시험능력을 확보해 수출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7개 국내 전문시험기관의 시험검사 능력을 현재 국제규격(ISO/IEC) 대비 60% 수준에서 8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내년까지 총 398억원을 투입해 건강 및 안전, 환경보호 등 국제적 규제대상 분야에 극미량 유해물질 분석기 등 초정밀 시험검사장비 200여대를 새로 구축할 예정이다.

기술표준원은 이번에 7개 시험연구원에 장비를 첨단화하는 배경은 ISO, IEC 등 국제표준에 따른 국내 시험검사능력을 조사한 결과 시험분석능력이 국제규격대비 60%에 불과했고 시험불가 원인의 85%가 시험장비부족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시험장비 첨단화 사업이 마무리 될 경우 11만여 중소기업들은 국내 전문시험기관을 이용함으로써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시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30,000
    • -0.22%
    • 이더리움
    • 4,781,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52%
    • 리플
    • 1,952
    • -1.51%
    • 솔라나
    • 326,900
    • -0.91%
    • 에이다
    • 1,365
    • +1.94%
    • 이오스
    • 1,108
    • -3.74%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629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0.58%
    • 체인링크
    • 25,260
    • +4.6%
    • 샌드박스
    • 842
    • -5.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