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업체 월트디즈니는 지난 3월 마감한 회계 2분기에 19억2000만 달러, 주당 1.08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5억1000만 달러, 주당 83센트에 비해 순익이 늘어난 것이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1.11달러로 월가 전망치 96센트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105억5000만 달러에 비해 1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월가가 예상한 112억5000만 달러에 비해 많은 것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디즈니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0.23% 하락한 뒤 실적 발표 이후 정규 거래에서 1.0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