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쿠폰업체 그루폰은 지난 1분기에 3780만 달러, 주당 6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루폰은 전년 동기에 400만 달러, 주당 1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손실은 1센트로 월가가 예상한 3센트에 비해 손실폭이 적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6% 늘어난 7억57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전망치는 7억3840만 달러였다.
그루폰은 현 분기에는 손익분기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순익은 2센트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 3센트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 목표는 7억2500만~7억7500만 달러로 제시했다.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그루폰의 주가는 이날 정규 거래에서 2.47% 하락한 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4.7%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