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아이, LBS 전문기업

입력 2006-06-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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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170억 예상, 상장 후 유통물량 80%

포인트아이(대표이사 안병익·사진)는 휴대폰에 위치추적, 친구찾기 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정보서비스(LBS) 전문기업이다. 지난 4월 코스닥상장 예비심사를 통과,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2000년 4월에 설립된 포인트아이는 그해 국내 최초로 'LBS'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2004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최대 벤처캐피탈 중 한 곳인 DFJ로 부터 외자 유치에 성공,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삼성SDS, 동양창투, 스탁IT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포인트아이의 핵심기술은 오픈포인트(LBS 솔루션), 나비스타(텔레메틱스 솔루션), 친구찾기 등 위치추적서비스, K-ways 등 항법서비스 등이다. 매출비중은 오픈포인트가 54.16%로 가장 높고, 나비스타(14.52%) 친구찾기(7.58%) K-ways(2.82%) 등의 순이다.

주요 매출처는 KTF와 KT이며, 최근 소방방재청과 사이버경찰청 등 공공기관에도 긴급구조를 위핸 휴대폰 위치추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출처를 늘려가고 있다.

회사측은 국내 LBS시장이 2005년 5660억원에서 올해는 85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중 포인트아이의 주력분야인 이동통신형 네비게이션 분야 가입자도 2005년 46만명에서 올해는 75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부채비율은 56.6%, 유동비율은 255.6%이며, 치입금의존도는 0%다. 회사측이 제시한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 목표는 전년대비 각각 58.8%, 82.9% 증가한 170억원, 22억5000만원.

포인트아이는 오는 14일에서 16일까지 주식분산 요건 충족을 위한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5일과 16일 이틀간이다. 총 53만5000주(일반투자자 배정분 10만7000주)를 공모하며, 주당 희망공모가격은 8000원~1만원이다.

공모 후 지분 분포는 최대주주 16.7%, 우리사주 4.75%, 벤처금융 22.43%, 외국계투자자 11.21%, 삼성SDS 8.97%, 구주주 19.92%, 공모참여 주주 16.0% 등이다. 이에따라 상장 직후 유통가능한 물량은 최대주주(16.7%)와 우리사주 지분 중 공모분(4.0%)를 제외한 79.28%로 비교적 많은 편이다.

한편, 포인트아이는 공모 후 지분 분포에서 알 수 있듯이 최대주주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취약, 향후 M&A공방에 휩싸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우리사주조합, 주식매수선택권, 자사주펀드, 특정금전신탁 가입 등을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적대적 M&A 방어수단인 초다수결의제 등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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