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아이마켓코리아가 올 2분기 안연케어의 실적 반영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는)올 2분기 매출액 7486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이 예상된다”며 “2분기부터 안연케어 실적이 반영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연케어는 지난달부터 세브란스병원에 납품하며 정상 영업을 시작하며 실적 개선에 나섰다. 조 연구원은 “MRO(소모성자재 구매대행) 부문보다 높은 영업이익률(7.4%)이 예상된다”며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6%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비삼성 부문 매출이 1172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매일유업, 한화케미칼 등 신규 고객사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아이마켓코리아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6806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를 상회했다. 삼성과 관련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5674억원을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주요 삼성고객사의 매출액 둔화에도 불구하고 물량 감소 우려를 해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