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한국정보통신이 알리페이와 손잡고 국내 오프라인 결제시장을 공략한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닷컴의 자회사다.
7일 한국정보통신 관계자는 “국내 오프라인 결제시장 진출을 원하는 알리페이가 전략적 제휴를 요청했고 현재 결제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며 “늦어도 올해안에 상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사업 내용은 중국 관광객에 대한 부가세 환급 결제 시스템”이며“부가세 환급 서비스가 가맹점 확대로 이어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제휴로 중국 관광객이 한국에서 부가세 환급을 받는 게 간편해졌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의 E-Commerce를 운영하는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의 관련회사로 중국 전자지급결제 플랫폼(Payment Gateway)의 선두기업이다.
한국정보통신은 국내 카드결제 중계업(VAN) 1위 업체이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부가세환급 서비스를 하는 한국 최대 IT업체다.
한편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키이스트, CJ E&M, 다날, 한빛소프트등 중국 관련 기업들과 투자나 제휴 등으로 주가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