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그룹 전 계열사 신입사원들과 각사 CEO·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에서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입사원 7000명을 비롯해 기존 직원등 총 1만1000명 정도가 행사에 참가하며, 특히 외국인 현지 채용인 700명도 초청해 글로벌 기업인 삼성의 기업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과 이상완 사장, 최도석 사장을 비롯해 에버랜드 박노빈 사장 삼성코닝 송영로 사장, 정밀화학 이용순 사장, 에스원 이우희 사장, 엔지니어링 정연주 사장 등 각사 CEO 10여명이 참석했으며, 8일에도 각사 CEO 및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신입사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삼성의 기업이념과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잡은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으며 신입사원 최대의 행사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고 삼성측은 밝혔다. 특히 하계수련대회 기간 중에는 각 계열사 별로 각종 퍼포먼스를 준비해 다채로운 경연의 장을 여는 한편, 소그룹별로 응원전도 준비해 신입사원간의 일체감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선배들과 함께 하는 콘서트', '내일을 향한 대화'등을 통해 먼저 입사한 선배 및 임원들과의 대화시간도 마련함으로써 회사생활과 삼성의 기업문화를 공유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