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프렌치 카페(200㎖)’ 컵커피 소비자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남양유업은 이달부터 프렌치 카페 제품의 소비자가격을 1300원에서 1400원으로 7.69%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들어 국제 원두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급등한 200센트를 넘기면서 커피 업계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계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남양유업 측은 “지난해 8월 시행된 원유가격 연동제로 인해 우유가격이 10% 이상 오른데다 이번 원두가격 인상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원두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