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윤영이 ‘고양이는 있다 야옹’에 출연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최윤영은 KBS1 새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야옹’(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 여주인공 고양숙으로 캐스팅돼 출연을 결정지었다.
‘고양이는 있다 야옹’은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가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되찾고, 그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우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내 딸 서영이’, ‘여왕의 교실’, ‘열애’에서 다양한 캐릭터연기와 특유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최윤영이 여주인공 고양숙역을 맡는다.
극 중 최윤영이 맡은 ‘고양숙’은 극 중 소설가를 꿈꾸는 잡지사 기사로, 3년 전 아버지의 사망으로 빚쟁이에게 시달려 본업과 알바를 병행하고 소설가의 꿈도 포기했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낙천적이고 밝은 성격을 잃지 않고 꿋꿋이 헤쳐나가는 심지가 강한 인물이다.
최윤영은 소속사를 통해 “KBS 공채출신이라 친정 같은 느낌인데 KBS에서 첫 주인공을 맡으니 꿈만 같고 좋다”며 “집에 돌아온 느낌으로 더 매끄러운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대본을 읽고 작품과 캐릭터에 매료되었다”며 “’고양숙’이라는 캐릭터로서 열심히 놀아 볼 생각이다”고 전해 ‘고양이는 있다 야옹’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전했다.
‘고양이는 있다 야옹’은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후속으로 6월 9일 저녁 8시 2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