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 담뱃값 소비 줄고, 술값 소비는 계속 늘어

입력 2014-05-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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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값이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년째 하락한 반면, 술값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술값은 전년 대비 9.9%나 급증했다.

8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담배 소비 규모는 월 평균 1만726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소비지출(248만725원)의 0.7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담뱃값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1.14%를 기록한 뒤 8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 왔다. 2008년 0.96%, 2009년 0.85%, 2010년 0.81%, 2011년 0.77%, 2012년 0.75% 등으로 감소하다가, 작년 0.70%까지 내려왔다.

반면 우리 국민이 술값으로 지출하는 금액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13년도 주류 소비액은 가구당 월 평균 1만751원으로 전년도(9779원)보다 9.9%나 많아졌다.

전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0.40%에서 0.43%로 상승했다.이 비중은 2008년 0.38%를 기록한 뒤 0.39%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2012년 0.40%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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