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도어프레임 업체 동원금속이 외부감사 덕분에 2005사업연도(2005년 4월~2006년 3월) 순이익 증가율(2004년도 대비)이 내부결산 때에 비해 3배나 폭증했다.
8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동원금속은 2005사업연도 외부감사 결과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내부결산으로 지난 9일 공시했던 19억원에 비해 5억원 가량 늘어난 규모다.
이에 따라 직전사업연도(17억원) 대비 각각의 경상이익·순이익 증가율도 내부결산 당시 16.5%에서 외부감사 결과 46.3%로 큰 폭 확대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44억원, 57억원으로 내부결산 때나 외부감사 결과나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동원금속 주가는 전반적인 증시 침체 여파로 전날 보다 3.43%(60원) 하락한 1690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