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네이버 1분기 영업익 1898억원… 전년비 50.5%↑

입력 2014-05-08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인·해외매출이 성장 견인

네이버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네이버는 8일 글로벌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14년 1분기 매출액이 6380억원, 영업이익 1898억원, 계속영업순이익 128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9% 올랐고, 영업이익과 계속영업순이익은 각각 50.5%, 17.5% 상승한 수치다.

네이버의 1분기 매출 성장은 라인 등 해외 매출이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6% 성장한 1813억원을 달성하며 전체 매출의 28%를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한 4568억원이었다.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광고가 4771억원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뒤이어 콘텐츠 1315억원(21%), 기타 295억원(4%) 순이었다.

광고부문에서는 모바일 광고 시장의 급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상승한 4771억원의 매출을 모바일 파트가 올렸다. 광고 매출의 국내 비중은 89%, 해외는 11%였다.

콘텐츠 매출 1315억원은 라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2.8% 성장한 액수다. 콘텐츠 매출의 국내 비중은 11%, 해외가 89%로, 해외에서 라인 콘텐츠 매출이 대폭 늘었다.

사업별로는 라인 사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5.7% 성장한 145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라인 등 해외 매출의 성장세가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네이버는 라인, 밴드뿐 아니라 웹툰 등 가능성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사ㆍ○○아씨 넘쳐나는데…요즘 '무당집', 왜 예약이 힘들까? [이슈크래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트럼프, 관세 시간표 앞당기고 목재도 추가…“전략비축유 빨리 채울 것”
  • 국정 1·2인자 대면 무산…韓 “국무회의, 흠결 있지만 판단은 사법부가 해야”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28,000
    • +0.67%
    • 이더리움
    • 4,057,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79,000
    • +0.38%
    • 리플
    • 4,000
    • +4.47%
    • 솔라나
    • 255,000
    • +0.75%
    • 에이다
    • 1,167
    • +2.64%
    • 이오스
    • 949
    • +2.82%
    • 트론
    • 356
    • -1.93%
    • 스텔라루멘
    • 505
    • +1.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550
    • -0.18%
    • 체인링크
    • 26,920
    • +0.22%
    • 샌드박스
    • 547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