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범석상’ 신전수 교수 등 수상

입력 2014-05-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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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을지재단과 범석학술장학재단은 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을지관에서 제17회 범석상 시상식을 열어 4개 부문 수상자와 단체에 상패, 상금 2000만원씩을 수여했다.

범석상은 을지대와 을지대의료원 등을 포함한 을지재단 설립자 고 범석(凡石) 박영하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논문상은 '종양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나노 스위치의 개발과 적용' 논문을 발표해 세포신호를 원격으로 조절하는 형태의 항암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 신전수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가 받았다.

또 우리나라 의학논문의 세계화를 주도한 공로로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가 의학상을, 심재억 서울신문 의학담당 기자가 언론·정책상을 받았다.

2004년 설립된 사랑나눔의사회는 560여명의 의사들이 참여해 봉사해 온 점을 평가받아 봉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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