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요양병원 박재완(63) 이사장이 충북 남부권의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7일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박 이사장이 지난 1월 14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고 5년 동안 1억원 이상의 기부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박 이사장은 회원 가입 후 3000만원을 기부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나 기부를 약속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전국에 282명, 충북에 16명이 있다. 충북 남부권인 보은, 옥천, 영동에서는 박 이사장이 처음이다.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익명 기부를 요청했다. 1억원 기부 약속을 이행하면 그의 손을 동판에 새겨 기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