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미운오리새끼'…네티즌 "윤계상 목소리부터 녹아내려…급이 달라 '딱 god 다운 곡'"

입력 2014-05-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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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12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god가 신곡 '미운오리새끼' 음원을 공개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des******는 "god 미운오리새끼, god 노래는 몇번을 듣게 되네... 내 10대 시절을 바쳤던 가수가 나오니... 진짜 말 그대로 급이 다르구나... 들어도 들어도 좋아...ㅠㅠ"라는 글을 게재했다.

BBo******는 "god - 미운오리새끼오랜만에 두근두근 팬심 상승♡노래 너무좋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god 미운오리새끼, 딱 god 다운 곡이다... 좋다♥" "god 미운오리새끼, god 컴백이다. 미운오리새끼 너무좋은데♡.♡ 보통날이랑 길 느낌나서 뭔가 그리운멜로디! 꺄앗" "데니오오빠 랩 여전하시넹 ㅎㅎㅎ 노래듣고 있는데 뭔가 기분 묘하다...ㅠㅠ 지오디" "god 미운오리새끼, god '미운오리새끼' 아직도 이 감성을 만들수 있고 부를 수 있고 그걸 내가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벅차다 눈물이 날 정도로. 눈물난다 정말!" "얼마나기다렸던가 god 미운오리새끼" "god 미운오리새끼, All Kill 입니다!역시 국민가수 god♡" "윤계상 이번에 함께 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도입이 윤계상이라서 더 감동이 폭풍이다ㅠ" "오만 감정이 교차하는ㅠㅠ 한시간 넘도록 쭉 감동중..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ㅠㅠ 윤계상 목소리부터 이미 녹아내리기 시작해서 난 없다 ㅠㅠ" "윤계상목소리가 너무 오랫만이라서 내가 그 목소리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잊고있었다. 나쁜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god는 8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 '미운 오리 새끼'를 발표하며 12년만에 컴백을 알렸다. 특히 지난 2004년 팀에서 탈퇴한 윤계상까지 함께 완전체로 신곡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곡 '미운오리새끼'는 2012년, 2013년 연이어 프로듀서상을 휩쓴 가요계 최고 히트메이커인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트렌드나 새로움 보다는 god 특유의 감성적인 화법으로 그려낸 ‘god표 발라드’ 곡이다.

god는 2014년 세월호가 남긴 국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함께 나누고자 '미운오리새끼'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 ‘국민그룹’ god 다운 따뜻한 행보로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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