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F&I, 대신금융그룹 계열사로 출범

입력 2014-05-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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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프앤아이(F&I)가 대신금융그룹의 계열사로 공식 출범한다.

대신금융그룹은 8일 대신증권 본사 11층 강당에서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박성목 대신에프앤아이 대표 등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신에프앤아이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신금융그룹은 지난달 7일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에프앤아이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같은달 30일 금융위원회의 출자승인을 완료했다. 지난 7일 인수대금 납부와 함께 주식인수를 마무리 했으며, 사명은 우리에프앤아이에서 대신에프앤아이로 변경했다.

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신에프앤아이 인수를 통해 대신금융그룹은 명실공히 금융전업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계열사 임직원 모두가 다양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자 영역에서 최고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박 대표는 “진심을 다하는 주체적인 마음가짐과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대신이라는 새로운 둥지가 최고의 금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새로운 출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출범식 본 행사 이후에는 대신에프앤아이 본사가 위치한 영풍빌딩 9층으로 이동해 현판식을 갖고, 대신에프앤아이의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나재철 대표는 “대신에프앤아이의 계열사 편입이 마무리되면서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기존 계열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NPL 관련 상품개발, 신규 영업망 확보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대신에프앤아이 공식출범식을 마친 후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박성목 대신에프앤아이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케익을 자르는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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