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 의결로 우리금융에서 분리된 경남은행이 KNB금융지주를 설립했다.
8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KNB금융지주는 우리금융지주로 부터 경남은행의 지분을 넘겨받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금융지주회사로 오는 22일 주식시장에 상장된다. 이후 오는 8월 경남은행과의 합병을 통해 종전 경남은행이란 상호로 변경돼 재상장될 예정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KNB금융지주 설립을 기회로 창업에 버금가는 변화와 혁신을 도모, 기업가치를 점진적으로 증대시켜 스스로의 정체성과 영속성을 유지하고 지킬 수 있도록 자생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라며“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 육성·지역민 금융편의 제공이라는 지역은행의 역할과 사명 완수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