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그동안 너무 많이 내렸다…559.41(3.50P↓)

입력 2006-06-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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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겹악재 속에서도 반등 시도에 나서며, 전날의 급락세에서 탈출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유가증권시장 급락과 콜금리 인상 등으로 오전한때 10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전날의 급락세를 떠올리게 했지만, 오후들어 낙폭을 줄이는데 성공, 결국 전날보다 3.50포인트(0.62%) 떨어진 559.41로 마감했다.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국민연금의 코스닥펀드 자금 집행 소식 등이 오후 반등의 원인으로 꼽혔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억원, 171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이틀째 '팔자'를 이어가며 39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비금속, 디지털콘텐츠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기타제조, 인터넷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흐름이었다. NHN이 3.02% 하락하며 이틀째 급락했고, 아시아나항공과 다음도 각각 3.92%, 2.38% 빠졌다. 그러나 LG텔레콤(1.25%) 네오위즈(1.09%) CJ인터넷(4.17%) 메가스터디94.94%) 등은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자회사 G마켓의 나스닥상장 모멘텀으로 급등했던 인터파크는 13.24% 급락하며 원위치했고, 미국계 바이오기업 렉산의 우회상장이 무산된 퓨쳐시스템도 가격제한폭까지 곤두박칠쳤다.

코스닥 입성 이틀째인 제이브이엠과 씨앤비텍은 각각 14.80%, 13.64% 급락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면 프롬써어티는 증권사 호평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9.30% 오르며 나흘째 강세를 보였고, 경영권 분쟁이 일고 있는 솔빛텔레콤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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