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차범근 축구 해설위원이 SBS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에 깜짝 등장한다.
9일 첫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의 두 번째 예고 영상이 8일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이해 브라질로 13번째 도전을 떠나는 병만족은 김병만을 비롯하여 오종혁, 봉태규, 예지원, 배성재, 이민우, 온유, 강인, 빅스 혁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정글의 법칙’에 처음 합류한 배성재와 차범근이었다. SBS 남아공 월드컵 중계를 시작으로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이 두 사람은 평소에도 자주 만나며 두터운 친분을 쌓고 있기로 유명하다.
배성재는 ‘정글의 법칙’ 출국 하루 전날에도 어김없이 차범근의 집을 방문했다. 정글로 떠나는 배성재를 위해 차범근의 부인이 차려준 가정식 만찬을 함께한 두 사람은 처음으로 ‘축구’가 아닌 ‘정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차범근은 “기회 되면 내가 한번 쓱 들러볼까?”라며 정글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고 이에 놓칠세라 배성재는 즉석에서 차범근의 섭외를 시도했다. 차범근은 또 “브라질 정말 기대된다”라며 ‘정글의 법칙’ 브라질 편을 향한 응원과 기대감을 보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