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일베회원검사기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처 )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일베회원검사기에 대해 언급했다.
진 교수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베 회원 검사기? 그게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더라도 그런 거 하지 맙시다. 일베와 같은 수준으로 내려갈 필요는 없죠”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근데 혹시 김기춘 비서실장 이메일이나 아이디 아시는 분?”이라고 게재, 궁금증을 유발했다.
일베회원검사기는 이날 오전 내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며 누리꾼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일베회원검사기에 사용자의 아이디나 메일 주소를 넣으면 일베 회원인지 아닌지 증명할 수 있다는 것.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는 최근 세월호 참사와 관련, 악성 게시글과 사진 등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진중권 트위터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베회원검사기 진중권 교수 센스있네”, “진중권 교수 말대로 일베회원검사기 이용하는 게 일베 같은 수준인 듯”, “일베회원검사기 김기춘 비서실장 어떤 관계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