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9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최근 주가 낙폭이 커지고 있지만 백화점 경기 호조와 소비활동의 양호로 투자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적정주가에 대해서는 향후 경기전망과 더불어 4분기 소비활동 둔화를 예상해 12만5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현대증권은 “현대백화점은 최근 경기 불안정성 및 소비활동 둔화에 대한 우려로 최근 낙폭이 커져 올해 예상 PER이 약 8배에 머물고 있어 시장대비 22% 가량 할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대증권은 할인점사업 부문이 없어 영업 안정성이 떨어지지지만 소비여력이 높은 수도권 매출 비중이 전체의 70%를 넘고 있어 단기투자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