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두산중공업이 양호한 실적에도 연중 고점 대비 29.1%나 주가가 떨어져 저가 매수기회라며 목표가 4만5600원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증권 송준덕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으나 지금은 펀더멘털 개선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의 낙폭은 주식시장 전체의 투자심리 악화를 반영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두산중공업이 비영업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중동 담수설비와 화력발전설비 등 해외수주모멘텀, 후판과 비철금속 등 원재료가 하락 등으로 점차 펀터멘털 부분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송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주가 약세를 매수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