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중국 최고 IT 기업 바이두와 손잡았다

입력 2014-05-0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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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과 중국 바이두그룹이 손잡고 중국 콘텐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에스엠은 8일 이수만회장과 바이두그룹 리옌홍 회장이 중국 베이징 바이두 본사에서 그룹간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을 통해 에스엠, SM C&C, 바이두, 아이치이 등 4개 회사의 업무를 전략적으로 제휴했다.

우선 에스엠이 보유한 음원 및 뮤직비디오 등의 중국 내 온라인 서비스 유통, 에스엠 소속 아티스트 및 K팝 온라인 커뮤니티 공동 운영, 신규 방송프로그램 제작 등 전 영역에 걸친 공동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바이두는 에스엠과 SM C&C에 음원 및 동영상 온라인 서비스 개런티 및 광고, 마케팅 지원 등을 포함해 대규모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 본격적인 공동 비즈니스를 펼치기로 했다.

특히 에스엠과 바이두는 중국 내 불법 음원 퇴치 및 저작권 보호를 통한 합법적 온라인 음악 시장 활성화 노력에 공동 협력하고 가입 회원 수 10억명, 일간 평균 페이지뷰만 무려 27억회에 달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티에바(Tieba)’에 K-POP 채널 등을 공동 운영키로 했다.

이수만 에스엠 회장은 “이제는 콘텐츠 프로듀싱의 시대”라며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에스엠과 IT 플랫폼을 성공시킨 바이두의 결합은 문화 융합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변화에 발 맞춰 바이두와 함께 문화 융합 콘텐츠를 프로듀싱 하겠다”며 “리옌홍 회장과 함께 깜짝 놀랄만한 콘텐츠를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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