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도요타 제친 품질 '주가 모멘텀'-대신證

입력 2006-06-09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9일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선전한 것은 향후 주가회복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는 지난 8일 미국 JD파워사가 실시한 2006년 IQS에서 차량 100대 당 초기 결함건수 102회를 기록, 미국 내 완성차를 판매하고 있는 37개 메이커 중 포르쉐, 렉서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급브랜드를 모두 포함한 경우이며, 일반브랜드만 놓고 비교했을 경우 2위인 도요타, 3위인 혼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양시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IQS는 신차의 초기 품질에 대한 조사로서 신차에 대해 구입 후 6개월 간 잔고장 등 품질에 대한 불만건수를 측정하는 조사"라며 "통상 IQS 수치가 낮게 나타나면, 품질에 대한 신뢰 향상과 브랜드 이미지 개선으로 자동차의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현대차는 최근 미국 알라배마 공장의 재고누적에 따른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이번 IQS 결과는 현대차의 소나타 판매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돼 미국내 판매량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주가 측면에서도 알라배마 재고 관련 우려로 약세 국면이 지속되었는데, 이렇듯 양호한 품질 테스트 결과는 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주가회복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진짜 위약금 안 내도 될까? [해시태그]
  • ‘닥터둠’ 루비니 경고…“부의 보존 원한다면 비트코인 피해야”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 결론…KBL "김승기 자격정지 2년"
  • 딸기 폭탄→대관람차까지…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심비'가 유행입니다 [솔드아웃]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67,000
    • -0.78%
    • 이더리움
    • 5,098,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728,500
    • +2.39%
    • 리플
    • 2,607
    • +13%
    • 솔라나
    • 336,800
    • -0.82%
    • 에이다
    • 1,519
    • +2.98%
    • 이오스
    • 1,331
    • +13.57%
    • 트론
    • 285
    • +0.35%
    • 스텔라루멘
    • 740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50
    • +1.23%
    • 체인링크
    • 25,540
    • +1.92%
    • 샌드박스
    • 911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