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러 석유개발에 1억2천만불 투자

입력 2006-06-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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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러시아 석유개발사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오는 13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 석유회사인 슬라네츠와 오일셰일(Oil Shale)광산 인수 의향서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 주유소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중국이 아닌 러시아에서 석유 등의 자원 개발 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동안 자원개발은 그룹내의 SK(주)에서 도맡아 진행해왔다.

슬라네츠측은 1억2000만 달러에 자사와 정부 소유 지분 100%를 SK네트웍스측에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가 1억2000만달러를 투자해 인수하기로 한 오일셰일 광산은 원유를 함유한 광산석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만 존재하는 희귀 광산으로 고열을 가하면 암석이 부서지면서 암석에 함유된 원유를 따로 채취할 수 있게 된다.

현지 석유회사인 슬라네츠는 오일셰일 광산에서 원유를 뽑아서 에스토니아 등 주변국들에게 수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러시아 석유개발 사업에 대해 SK네트웍스측은 "현지에 나가있는 서명식 SK네트웍스 무역부분장 등의 관계자들에게 확인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아직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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