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미국 스포츠 전문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9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양대리그 MVP 후보를 각각 5명씩 거론했다. 여기서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후보 5명 중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거포 호세 호세 바티스타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의 마이크 트라웃에 각각 1,2위에 올랐고 그 뒤를 추신수가 잇고 있다. 에인절스의 알버트 푸홀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맥스 슈어저 등은 추신수의 뒤를 이어 4위와 5위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8일까지의 경기를 마친 현재 0.354의 타율과 0.484의 출루율로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라있다.
한편 내셔널리그 MVP 후보 1위로는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의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선정됐다. 그는 8일까지 타율 0.414, 출루율 0.511로 이 부문 양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