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권선주號 취임 첫분기 ‘깜짝 실적’

입력 2014-05-09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기순익 3269억… 전분기보다 93.7% 증가

권선주<사진> IBK기업은행장이 취임하자마자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산적한 과제에도 불구하고 권 행장 특유의 여성 리더십이 호실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32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575억원)보다 27.0%, 전 분기(1687억원) 대비로는 93.7% 각각 증가한 수치다.

개별 기준 순이익은 전 분기(1655억원) 대비 1672억원(101.0%) 증가한 3327억원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과 일반관리비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기업은행이 두드러진 실적을 나타내자 권 행장의 리더십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으로 주목받은 권 행장은 온화한 성품을 가졌음에도 뚝심 있게 일을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원 시절부터 남자직원 못지않은 성과를 보이며 기업은행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권 행장은 취임 후 기술금융과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국내 은행 최초로 문화콘텐츠산업 전담부서를 신설한 기업은행은 오는 2016년까지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기업에 6950억원을 대출하고 55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기획부터 제작, 마케팅 단계까지 순차적으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실질적 지원을 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권 행장은 지식재산(IP)금융에 대한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은행은 IP를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는 ‘IP사업화자금대출’을 통해 7개 기업에 총 50억원을 지원했다. IP사업화자금대출은 부동산 등의 담보 없이 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해 사업자금을 대출해 주는 상품으로 지난달 초 500억원 규모로 출시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선제적 건전성 관리 등 적정 수익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기술금융과 문화콘텐츠금융 등 신성장 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109,000
    • +4.28%
    • 이더리움
    • 3,011,000
    • +6.36%
    • 비트코인 캐시
    • 825,000
    • +10.59%
    • 리플
    • 2,071
    • +4.44%
    • 솔라나
    • 124,400
    • +8.74%
    • 에이다
    • 403
    • +6.33%
    • 트론
    • 415
    • +1.47%
    • 스텔라루멘
    • 243
    • +7.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40
    • +9.62%
    • 체인링크
    • 12,960
    • +6.14%
    • 샌드박스
    • 129
    • +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