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들이 KBS 김시곤 보도국장 발언에 8일 희생자들의 영정을 들고 서울 여의도 KBS 본관을 항의방문을 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lac******는 "KBS 항의 방문, kbs 김시곤 보도국장, kbs가 김시곤 하나 살리려고 버틸수록 kbs는 국민들 손에 부서진다. 당장 김시곤 사과하고 해임하고 사과방송 내라. kbs 노조는 진정한 사람들로 거듭나라. kbs직원 모두 짐승이 아니라 사람으로서 양심선언하고 유가족의 입장으로 먼저 일어나라"라는 글을 올렸다.
met******는 "KBS 보도국장 김시곤, 이자를 공개 수배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KBS 항의 방문, kbs 김시곤 보도국장, KBS 길환영 사장과 김시곤 보도국장은 더이상 숨지말고 유가족들 앞에 나와서 석고대죄하고 용서를 구하라" "KBS 항의 방문, kbs 김시곤 보도국장, 유가족분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버린 김시곤 잊지않겠다" "KBS 항의 방문, kbs 김시곤 보도국장, 김시곤 따위의 사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장의 사과를 받는 것이 옳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들은 8일 희생자들의 영정을 들고 서울 여의도 KBS 본관을 항의방문했다. 유가족들은 "김시곤 KBS 국장이 세월호 희생자수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비교하는 발언을 했다"면서 해당 간부의 파면과 사장의 공개사과 등을 요구한 것이다. 유족들은 9일 새벽 2시 반까지 4시간 반 동안 KBS 앞에서 농성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