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중앙정부, 코레일만큼 서울메트로 지원해야"

입력 2014-05-09 12: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메트로를 위한 중앙정부의 예산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지난 2일 발생한 상왕십리역 지하철 2호선 추돌 사고 관련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지하철 운영시스템 10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그는 "중앙정부가 코레일을 지원하고 있는데 시민 안전 위해서는 코레일과 서울메트로를 차별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이번 사고를 통해서 중앙정부가 코레일만큼의 지원을 해준다면 훨씬 앞당겨서 (전동차를) 교체·정비할 수 있지 않을까 본다"고 덧붙였다.

재정 손실을 위한 운임 인상을 고려 중이냐는 질문에 박 시장은 "서울 메트로의 적자 해소가 중요한 과제이다. 홍콩, 도쿄 등을 연구한 결과 교통요금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라고 답하며 "교통 혁신이나 새로운 수익 사업 통해 (교통요금에 대한)의존도를 줄이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74,000
    • +5.07%
    • 이더리움
    • 3,196,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437,300
    • +6.3%
    • 리플
    • 732
    • +2.38%
    • 솔라나
    • 182,100
    • +3.94%
    • 에이다
    • 468
    • +2.18%
    • 이오스
    • 669
    • +3.88%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4.59%
    • 체인링크
    • 14,380
    • +3.23%
    • 샌드박스
    • 346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