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이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발생한 제조사들의 수익을 싹쓸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인사이더는 8일(현지시간) 캐너코드 제뉴어티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과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에 세계 휴대폰 업체 수익 중 각각 65%, 41% 차지했다고 밝혔다.
적자를 기록한 회사는 노키아 –3%, 블랙베리·모토로라 각각 –1%으로 나타났다. 흑자도 적자도 내지 않고 본전을 기록한 회사는 LG전자, 소니, HTC였다.
분석가 마이클 워클리는 분기중 애플의 스마트폰 영업이익률을 37%, 삼성의 휴대폰(피처폰+스마트폰) 영업이익률을 22%로 각각 추정했다.
애플의 휴대폰시장 이익 점유율 65%는 지난해 동기(57%)보다 증가했다. 반면 삼성의 점유율 41%는 같은기간(43%)보다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