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유병언 계열사 대출 특검 대상 확대

입력 2014-05-09 1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및 계열사와 거래가 있는 금융회사에 대한 특별검사를 확대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7일부터 하나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외환은행 등에 추가로 검사인력을 보내 이들 은행의 유 전 회장 측 계열사들과의 대출 내역을 살펴보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경남은행 등 4개 은행에 대해 이미 특검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대구은행, 전북은행, 농협 등 세모 계열로 분류되는 회사와 거래 실적이 있는 10여 개 은행이 특검을 받고 있다.

또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정책자금을 1%대 저리 대출을 해준 기록이 있다. 이들 은행은 청해진해운, 천해지, 아해, 세모, 다판다, 문진미디어, 국제영상, 온지구 등 유 전 회장 관련 계열사들에 다양한 형태로 대출을 해줬다. 신협의 경우 기존에 알려진 곳을 포함해 10개 안팎이 특검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65,000
    • +2.63%
    • 이더리움
    • 5,059,000
    • +4.91%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1.71%
    • 리플
    • 2,046
    • +2.81%
    • 솔라나
    • 331,000
    • +1.19%
    • 에이다
    • 1,395
    • -0.5%
    • 이오스
    • 1,116
    • -0.53%
    • 트론
    • 281
    • +1.08%
    • 스텔라루멘
    • 673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00
    • +5.88%
    • 체인링크
    • 25,190
    • -0.08%
    • 샌드박스
    • 831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