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자동차업체 포드가 75만대를 리콜한다고 야후파이낸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2013년과 2014년에 생산된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이스케이프 69만2487대와 C-맥스 하이브리드 6만5000대이다.
포드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커튼 에어백 작동이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드는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사고나 부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도어핸들 결함과 관련해 69만2744대의 이스케이프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 차량은 주로 미국을 비롯해 북미지역에서 판매됐지만 다른 지역의 차량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포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