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린'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0시 16분 누적 관객수 302만8004명을 돌파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다.
정유역변을 모티브로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가 가세했으며 MBC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를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 첫날인 4월 30일 28만명의 관객을 동원,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역린'은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표적'은 22만9974명(누적 182만2583명)으로 2위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14만8771명(누적 380만6016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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