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엑소 찬열 vs 서강준, 피아노 배틀…나나, 설레는 표정 포착

입력 2014-05-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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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SBS ‘룸메이트’에서 화려한 컴백으로 화제를 낳은 엑소(EXO) 찬열과 첫 방송과 동시에 대세 연하남으로 입지를 굳힌 서강준의 피아노 배틀이 벌어져 이목을 끌고 있다.

11일 방송에서는 설거지 당번을 놓고 팀내 ‘자랑 배틀’이 이어졌다. 이에 대세 연하남으로 주목받은 서강준이 가장 먼저 일어나 “여기서 피아노를 가장 잘 치는 것 같다”라고 이루마의 ‘인디고’를 연주하며 실력을 뽐냈다.

이어 그 모습을 설레는 표정으로 바라보던 나나를 포착한 이동욱은 마치 ‘사랑에 빠진 것 같다’고 말해 한바탕 분위기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서강준은 ‘인디고’에 이어 엑소의 ‘으르렁’을 연주하며 지켜보던 찬열을 스테이지로 유도했고, 잠깐 긴장한 기색이 보이던 찬열은 실수를 하는 듯 보였지만, 곧 이어 제 실력을 발산하며 이루마의 ‘MAY BE’를 완벽하게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팽팽한 라이벌 기류 형성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두 사람을 지켜보던 박민우는 “난 뭘 잘하나”라며 위축된 모습을 보여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일 두 번째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룸메이트’는 첫 방송 직후 11명의 출연자들이 연달아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방송은 11일 오후 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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